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$10 근처였던걸로 기억 하는 호주 와인이다.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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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가 호주 와인 답게, 코르크 마개가 아닌, 스크류 캡 마개이다. 혼자서 와인을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, 와인 한 병을 따면 대략 5일 정도를 마시는 것 같다. 코르크 마개의 경우, Wine Stopper 를 씀에도, 날짜가 지남에 따라 맛의 변화가 너무 빨랐는데, 스크류 캡 마개라서 그런지 5일 정도 지나면서 맛의 변화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.

와인샾에서 와인을 구입한 다음 늦어도 한달 이내에 와인을 마시게 되는 내 소비 습성을 보자면, 빈티지가 어떻니 숙성이 어떻니 하는 와인들 보다는, 이런 스크류 캡 마개로 나오는 저가 와인들 중에서 맛이 좋은 놈을 고르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해준 와인이다.

또 사서 마시고 싶다.

별 세개 준다. (별 세개 = 맛있다.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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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5년산 완벽한 와인 8병

마시는거 2008/02/28 22:24 posted by 고군화
Wine Spectator 잡지가 새로 나왔는데, 재미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샀다. 거기에 나오는 내용을 살짝 소개하고자 한다.

2005년산 보르도 와인들이 풀렸는데, 그 품질이 엄청나단다. 우선 포도 농사가 너무 잘 되서 포도 품질이 끝내 준단다. 와인이 아니라 포도밭 자체에 점수를 매기기도 하는데, 2005년 보르도 포도 농사가 엄청 잘 됐나 보다.

2005년 99점
2000년 99점
1990년 97점
1989년 98점
1982년 95점
1961년 99점

최근의 2000년 보다 포도 농사가 더 잘 됐단다. Wine Spectator 잡지에서 보르도 와인들의 평점을 매겼는데 100점 만점에 100점 짜리 와인이 8 종류나 선정되었다. 우째 이런일이.

8 종류 중에서 가장 싼 것이 미화 $260, 가장 비싼 것이 $4975 이다. 한 병에.
이런 비싼 녀석들을 사서 마실 형편은 안되지만, 이름이라도 한 번 들어 보자.


Chateau Ausone (St.-Emillion) 2005,  $20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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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teau L'Evalngile (Pomerol) 2005,   $26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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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teau Haut-Brion (Pessac-Leognan) 2005,   $9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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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teau Haut-Brion (Pessac-Leognan) White 2005,   $5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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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teau Lafleur (Pomerol) 2005,   $20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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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teau Leoville Las Cases (St.-Julien) 2005,   $3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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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teau Margaux (Margaux) 2005,   $108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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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teau Petrus (Pomerol) 2005,   $497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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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의 8 종류의 와인이 100점 만점을 받았다. 이 녀석들을 돈 주고 사는 미친 짓은 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맛은 궁금하긴 하다. 아마 돈이 있어도 구할 수도 없을 꺼다. 정말로, 순수하게 맛만으로 $4975 의 가치를 하는걸까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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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저기 한국 웹사이트에서 모은 저가 추천 와인 리스트 중, 미국의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와인샾에서 구할 수 있는 와인들의 가격을 비교해보자.

2003 Chateau Ste. Michelle Columbia Valley Merlot,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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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: 3만원대 후반
미국 : $15.99 + tax




























2004 Wyndham Estate Shiraz Bin 555, 호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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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한국 : 2만원대
  미국 : $10.99 + tax
















2005 Wolf Blass Cabernet Sauvignon Yellow Label, 호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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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 한국 : 3만원대
   미국 : $11.99 + tax





















2005 Concha y Toro Cabernet Sauvignon Frontera, 칠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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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한국 : 9천~1만2천원
  미국 : $9.99 + tax ( 1.5 L )

  일반적인 와인 병은  750 mL 이다. 
  이 와인은 제대로 저가 와인인지, 와인샾에 갔더니 1.5 L 밖에 없었다는...













2006 Concha y Toro Cabernet Sauvignon Casillero del Diablo, 칠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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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: 1만8천~2만원
미국 : $10.99 + tax















2005 Baron Philippe de Rothschild Mouton Cadet, 프랑스 보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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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한국 : 3만 2천원
  미국 : $9.99 + tax















2006 Baron Philippe de Rothschild Maipo Escudo Rojo, 칠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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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: 3만 4천원
미국 : $12.99 + tax

















가격 비교를 해보면서 느낀 점은... 와인을 마실려면 미국에 있을 때 많이 마셔야 겠다는 생각.

적어도 가격이 2배 이상 차이 나니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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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와인 Mouton Cadet 2005

마시는거 2008/02/25 10:04 posted by 고군화

2005 Baron Philippe de Rothschild Mouton Cadet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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$9.99 + tax 에 구입하였다. 유명한 Ch Mouton Rothschild 의 저가형 독립 브랜드라더라.

와인을 마시다 보니, 와인 맛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었다 -_-;;

그래서 와인을 평할 때 뭔가 상세히 쓰려는 노력을 포기 하기로 했다.

그렇다. 내 후각과 미각은 평범한 것이다. -_-;

별 세개 기준으로 가자.

별 하나 : 맛 없다.
별 두개 : 맛 있는지 맛 없는지 잘 모르겠다. 혹은 그냥 와인이다.
별 세개 : 맛 있다.


자. 그렇다면, 이 와인은? 별 두개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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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인에 재미 붙여보겠다고 처음 사 본 와인.  $11.99  에 구입하였다.

오리지날 유럽 포도 품종은 이제 칠레에 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구입한 칠레 와인이다.

안타깝게도 맛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. 한가지 기억 나는 것이 있다면, 처음에는 좀 맛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던 그런 맛이었지만, 시간이 지날 수록 입에 좀 감긴다는 느낌? 모르겠다.

Wine Spectator 라는 잡지에서는 점수를 87점이나 줬더라. 가격을 고려한 점수인지는 잘 모르겠다.

http://www.santarita.com/VentaNet/asp/pagDefault.as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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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와인 Château GREYSAC 2003

마시는거 2008/02/19 00:16 posted by 고군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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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보르도, 메도크 와인이다. Cru Bourgeois. 이놈의 빌어먹을 프랑스 와인은 품종 표시가 안되어 있어서, 나같은 초짜들은 포도 맛 익히기에는 아주 쥐약이다. 보르도 와인이니까 대충 카베르네소비뇽이랑 메를로랑 대충 딴거 좀 섞지 않았을까 추측할 뿐이다. 돈이 풍족하지 않은 학생이라 와인에 많은 돈을 쓸 수 없기 때문에 값이 저렴한 와인들만 마시는데, 그 와인들은 검색해 봐도 마셔본 사람도 별로 없는 와인들이 대부분이다. (사실 몇 병 안 마셔봤기 때문에 뭐라고 말하기도 애매하다 -_-; ) 그나마 이 와인 양조장은 홈페이지가 있다. 그래서 포도 품종을 알 수가 있었다.

50% merlot
40% cabernet sauvignon
8% cabernet franc
2% petit verdot

메를로가 50%나 된다. 부드럽다. 좀 과장하면 마셔도 목구멍으로 넘어가는지 잘 모르겠다. 아직 메를로 맛을 잘 모르기 때문에 정확히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다. 아무튼 굉장히 맛있었다.

그래서 한 병 더 샀다. -_- 
이번에 다시 자세히 마셔보고 정말로 맛있는지 없는지 다시 리포트 하겠다.

이건 대충 $17 정도 했던 것 같다.

http://www.greysac.com/


CellarTracker.com 페이지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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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1 Michel & Stéphane Ogier Syrah Vin de Pays des Collines Rhodaniennes La Rosine

프랑스 론지방의 와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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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은 2003년 빈티지의 사진이다. 내가 마신 것은 2001년 빈티지.

와인 샾에 들렀다가, Syrah 품종의 맛을 알아 볼 겸 해서 샀던 와인이다. 로버트 파커 아저씨가 2008년에 마시면 좋다고 했다면서 광고하길래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샀다. 역시나, 처음으로 마셔보는 Syrah 이기 때문에,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지만, 굉장히 신맛이 강하게 났다. 처음에 병을 땄을 때는 식초인줄 알았을 정도니까.

며칠 뒤에 남은 걸 마셨을 땐 신맛이 좀 수그러드러서 마실만 했던 걸로 봐서는, 디캔팅을 해서 마셨으면 어땠을까 한다.

CellarTracker.com 의 리뷰에서는 비교적 후한 평가를 내리는데, 나는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더라. Syrah 는 처음 마셔 본 거니까 판단 유보. 맛이야 어찌됐든, 여지껏 마셔본 와인 중 가장 오래된 와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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