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기억이 맞다면, 이 장면이 나오는게 아마 Touch 에서 일거다. 센까와 고등학교의 동호회 수준의 야구부와 운동 능력 좋은 축구부가 친선 야구 경기를 하는데 어떻게 하다가 끼이게 된 주인공. 야구가 재미 없다며 비아냥 거리는 축구부원들에게 주인공이 멋있게 말 한다.
"타임 아웃이 없는 시합의 재미를 가르쳐 드리지요."
타임 아웃 있자나! 타임 아웃 있자나! 야구에 타임 아웃 있자나!
엄밀하게 말하자면, 농구 경기 처럼 선수들을 다 벤취로 불러 들일 수 있는 그런 타임 아웃은 없지만, 급하면 감독이나 코치가 나가서 투수랑 이야기도 할 수 있고, 공수가 바뀔 때 마다, 타자가 바뀔 때 마다, 계속 쉴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있자나.
오히려 타임 아웃이 없다고 할 수 있는 경기는 축구가 아니던가?
만화의 이 장면을 볼 때마다 궁금 했던 거다. 농구부랑 야구 경기를 하면서 저 대사를 던졌으면 몰라도, 축구부랑 경기 하면서 저런 대사를 던질 수가 있나?
야구 경기는 관전자 입장에서 흐름이 끊기는게 너무 많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으로 부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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